항공권을 찾는 상황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디로 갈지부터 못 정한 사람이 있고 목적지는 정했는데 언제 갈지 고민인 사람이 있어요. 당장 다음 주에 떠나고 싶은 사람도 있고요.
그런데 대부분의 항공권 검색은 상황을 가리지 않고 똑같이 묻습니다. 어디로, 언제. 그 둘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시작조차 안 되는 구조예요.
캐치프로그 항공권은 이 순서를 상황별로 다르게 가져갑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상황에 어느 화면을 쓰면 되는지 묶어서 정리할게요. 각 항목은 더 자세한 글로 이어집니다.
앱에서 초특가 항공권을 누르면 나오는 뚝 떨어진 항공권이 모든 기능의 출발점이고, 목록 우상단 메뉴에서 나머지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지금 어느 노선이 떨어졌는지는 여기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어디로 갈지부터 안 정했다면
가장 흔한 출발점인데 검색창이 가장 안 받아주는 상황입니다.
뚝 떨어진 항공권은 반대로 접근해요. 지금 평균가보다 크게 떨어진 노선을 전 세계에서 모아 하락률 순으로 세워 보여줍니다. 다낭 4일이 평균보다 49.1% 떨어져 181,000원이라는 식으로, 도시와 하락률과 가격이 한 줄에 붙어 나와요.
여기서 눈여겨볼 건 날짜 조합까지 같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날짜를 하나도 넣지 않았는데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가면 그 가격이라는 답이 따라옵니다.
싸다고 다 좋은 날짜는 아니니 최적기만 필터도 있어요. 날씨와 시즌, 가격을 함께 본 여행 적기에 걸린 것만 남겨줍니다. 우기 한복판이라 싼 건지 정말 잘 잡은 건지를 가격만 보고는 알 수 없으니까요.
자세한 사용법은 목적지가 안 정해졌을 때 항공권 찾는 법에 정리했어요.
목적지는 정했는데 언제 갈지 모르겠다면
이 상황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같은 곳을 언제 가야 싼지 보고 싶다면 최저가만 필터를 끄세요. 끄면 같은 도시가 날짜별로 여러 번 나와서 대안이 나란히 섭니다. 후쿠오카 9월 8일 출발이 145,000원이고 9월 28일 출발이 145,200원처럼 200원 차이로 붙어 나오는 경우가 실제로 있어요. 날짜별로 줄 세워 비교하는 법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며칠 머물지 가 변수라면 여행 기간을 여러 개 걸어보세요. 후쿠오카에 3일, 4일, 5일을 함께 걸면 세 기간이 전부 129,000원으로 같은 값에 서는 구간이 나옵니다. 같은 돈이면 더 오래 머무는 쪽이 이득이죠. 같은 값에 며칠 더 머무는 법에 표로 정리해뒀어요.
날짜를 아예 못 박고 싶지 않다면 유연 일정 검색을 보세요. 출발 요일과 여행 기간, 출발 월을 각각 여러 개씩 겹쳐서 걸 수 있습니다.
지금 사도 되는 가격인지 모르겠다면
가격을 봐도 그게 싼 건지 판단이 안 서는 게 항공권입니다.
노선을 누르면 가격 그래프가 나와요. 지난 몇 달 가격이 선으로 그려지고 최고와 평균, 최저가 함께 찍힙니다. 인천에서 도쿄 8일 왕복이면 최고 440,900원, 평균 282,317원, 최저 153,300원 같은 식이에요. 지금 값이 이 선의 어디쯤인지 보면 바로 판단이 섭니다.
앞으로의 날짜도 볼 수 있습니다. 여행 기간을 바꿔가며 향후 1년 치 추이를 그려주고 그중 최저가 날짜를 짚어 평균보다 몇 퍼센트 저렴한지까지 알려줘요. 읽는 법은 항공권 가격 그래프 읽는 법에 정리했습니다.
같은 화면에서 판매사별 가격도 나란히 뜹니다. 트립닷컴 144,400원, 아고다 151,479원, 마이리얼트립 165,800원처럼요. 여러 판매처 가격을 모아 보여주고 예약은 판매처로 넘긴다는 점에서 캐치프로그도 메타서치입니다. 다른 메타서치와 뭐가 다른지는 항공권 특가 사이트 비교에서 다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