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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가격 알림 설정법, 매일 검색하지 않고 떨어질 때만 받기

목표가를 얼마로 잡을지부터 정해주는 알림, 그리고 등록가 대비 변화율까지

캐치프로그 팀
8분 읽기

한눈에 보기

  • 1목표가 알림은 슬라이더로 금액을 정하거나 5·10·15·20·25% 프리셋으로 한 번에 걸 수 있어요
  • 2설정 화면에 현재가·최저가·평균가가 같이 떠서 목표가를 얼마로 잡을지 판단할 재료가 됩니다
  • 3추적 목록은 현재가만이 아니라 등록가 대비 몇 퍼센트 움직였는지를 보여줘서 미룬 결과가 숫자로 드러나요

항공권 가격은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뀝니다. 아침에 본 값과 저녁에 본 값이 다른 게 이상한 일이 아니에요.

문제는 사람이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두 가지 중 하나를 하게 되죠. 매일 같은 노선을 다시 검색해보거나 아예 잊고 지내다가 출발이 가까워져서 급하게 예약하거나요.

이 글은 그 사이를 메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격을 사람이 보는 대신 앱이 보게 만드는 쪽이에요.

매일 검색하는 방식이 잘 안 되는 이유

매일 확인하는 게 성실한 방법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잘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유가 세 가지예요.

첫째, 가격이 떨어지는 순간과 내가 검색창을 여는 순간이 겹칠 확률이 낮습니다. 둘째, 어제 값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합니다. 23만 원이었던 것 같은데 24만 원이었는지 헷갈리면 지금 값이 싼지 비싼지 판단이 안 서요. 셋째, 며칠 하다 보면 지칩니다.

알림은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합니다. 떨어지는 순간은 앱이 잡아줍니다. 기준값도 앱이 기억합니다. 내가 할 일은 처음 한 번 조건을 거는 것뿐이에요.

지금 평균보다 크게 내려온 노선부터 보고 싶다면 뚝 떨어진 항공권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마음에 드는 노선을 눌러 알림을 걸면 되니까 순서가 자연스러워요.

진짜 어려운 건 "목표가를 얼마로 잡을까"입니다

알림을 걸어본 분들이 공통적으로 막히는 지점이 있어요. 알림 자체는 몇 번 누르면 끝나는데, 목표가를 얼마로 적을지가 안 정해진다는 겁니다.

너무 낮게 잡으면 알림이 영원히 안 옵니다. 너무 높게 잡으면 평소 가격에도 알림이 울려서 금방 무시하게 돼요. 그런데 이 판단을 하려면 그 노선의 평소 가격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평소 가격을 모르는 상태니까 알림을 걸려고 하는 겁니다. 순서가 꼬여 있죠.

목표가 알림 설정 화면은 이걸 다르게 풀어요. 금액을 적으라고 하기 전에 판단 재료를 같이 띄웁니다. 현재가와 최저가, 평균가가 한 줄에 함께 보이는 식이에요.

현재가   181,000원
최저가   175,700원
평균가   345,521원

이 세 숫자가 같이 보이면 결정이 금방 납니다. 현재가 181,000원이 평균가 345,521원의 절반 수준이고 최저가와도 겨우 5,300원 차이라면, 이미 바닥 근처에 와 있다는 뜻이에요. 여기서 목표가를 12만 원으로 잡는 건 알림을 안 받겠다는 말과 비슷합니다.

반대로 현재가가 평균 위에 걸려 있으면 여유를 더 둘 만합니다. 같은 "10% 할인"이라도 평균 아래에서의 10%와 평균 위에서의 10%는 전혀 다른 기회니까요.

금액을 거는 두 가지 방법

금액을 정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슬라이더예요. 범위가 하한부터 현재가까지로 잡혀 있어서(90,500원부터 181,000원까지 같은 식) 현재가보다 높은 값을 실수로 거는 일이 없습니다.

다른 하나는 프리셋입니다. 5%, 10%, 15%, 20%, 25% 중 하나를 누르면 그만큼 떨어졌을 때로 조건이 한 번에 걸려요. 10%를 누르면 "10% 이상 떨어지면 알림 받기"라고 결과 문구가 바로 뜨니까 내가 뭘 걸었는지 헷갈릴 일도 없습니다.

노선 하나하나 고민하기 번거로우면 프리셋으로 전부 10%씩 걸어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일단 걸어두는 것과 안 걸어두는 것의 차이가, 몇 퍼센트로 걸었는지의 차이보다 훨씬 큽니다.

추적 목록은 미룬 비용을 숫자로 보여줍니다

걸어둔 노선은 가격 추적 목록에 모입니다. 여기가 이 기능에서 가장 흥미로운 화면이에요.

보통의 가격 알림 목록은 현재가만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목록에는 등록가 대비 변화율이 한 칸 더 붙어 있어요. 내가 이 노선을 찍어둔 뒤로 가격이 몇 퍼센트 움직였는지를 말해주는 숫자입니다.

노선 일정 목표가 등록가 대비 현재가
인천 ↔ 다낭 3일 10.15 - 10.17 198,400원 +2% 224,300원
인천 ↔ 후쿠오카 3일 8.13 - 8.15 185,700원 0% 206,300원
인천 ↔ 도쿄 4일 9.13 - 9.16 386,175원 +16% 502,000원
인천 ↔ 삿포로 4일 10.13 - 10.16 226,700원 +49% 375,300원
인천 ↔ 나트랑 4일 10.7 - 10.10 271,260원 -13% 435,700원

이 표를 한 번 읽어보면 알림의 성격이 바뀝니다. 삿포로를 찍어둔 시점에는 25만 원쯤이었을 노선이 지금 375,300원입니다. 등록가 대비 +49%예요. 그때 예약했으면 어땠을지가 추측이 아니라 숫자로 남아 있는 겁니다.

도쿄는 +16%, 다낭은 +2%, 후쿠오카는 그대로입니다. 나트랑은 -13%로 내려갔고요. 다섯 개를 나란히 놓고 보면 "항공권은 기다리면 떨어진다"도 "항공권은 미루면 오른다"도 사실이 아니라는 게 보입니다. 노선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노선마다 따로 지켜봐야 하는 거예요.

변화율이 보이면 결정도 달라집니다. 목표가에 아직 못 닿았더라도 등록가 대비 계속 오르고 있는 노선이라면 기다리는 쪽이 유리하다고 말하기 어렵죠. 반대로 내려가는 중인 노선은 조금 더 지켜볼 여지가 있습니다.

목록에는 추적 중인 개수가 함께 표시되고 등록순으로 정렬됩니다. 오래 걸어둔 것부터 쌓이니까 "이건 언제 걸어둔 거지"를 되짚기도 쉬워요.

앱을 열지 않아도 떠 있게 만들기

알림을 걸어두면 앱을 여는 횟수가 줄어듭니다. 그런데 더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홈 위젯을 켜면 조건에 맞는 특가가 홈 화면에 올라와 있습니다. 조건은 미리 걸어두는데 출발 공항과 도착 도시, 가격대, 일정(3일·4일·5일)을 지정하는 방식이에요. 위젯은 이런 모양으로 뜹니다.

캐치프로그 · 뚝 떨어진 항공권          14:06
① 인천 ↔ 푸꾸옥    9.1~9.3    -59%  ₩180,100
② 인천 ↔ 비엔티엔  9.8~9.11   -57%  ₩249,800
③ 인천 ↔ 후쿠오카  8.30~9.2   -56%  ₩128,900

설정 화면에서 실제 위젯 모양을 미리 볼 수 있어서 홈 화면에 올리기 전에 어떻게 보일지 확인이 됩니다. 잠금화면 특가는 별도 토글이라 홈 위젯만 쓰거나 둘 다 쓰는 선택이 가능해요.

위젯은 목표가 알림과 역할이 다릅니다. 알림은 내가 지정한 노선 하나를 지켜보는 쪽입니다. 위젯은 조건에 맞는 것 중 지금 가장 많이 떨어진 것들을 보여주는 쪽이에요. 목적지가 정해진 여행에는 알림이 맞습니다. "싸면 어디든 간다"에는 위젯이 맞습니다. 둘을 같이 쓰는 게 자연스러워요.

알림이 두 종류라는 걸 알아두세요

여기서 한 가지 구분할 게 있습니다. 가격 추적의 목표가 알림과 별개로 특가 알림이 따로 있어요. 전체 메뉴에 있습니다. 설명은 판매사별 특가 이벤트 알림을 받는 것입니다.

둘은 오는 이유가 다릅니다.

알림 언제 오나 이럴 때 켜요
목표가 알림 내가 찍어둔 노선이 목표가 아래로 내려올 때 가려는 곳과 날짜가 어느 정도 정해졌을 때
특가 알림 판매사에서 특가 이벤트를 열 때 노선과 무관하게 할인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을 때

이걸 뭉뚱그려 "알림"으로 생각하면 "왜 내가 걸어둔 노선이 아닌 알림이 오지"라고 헷갈리게 됩니다. 반대로 목표가 알림만 켜두고 특가 알림은 꺼둔 채로 판매사 이벤트를 놓치는 경우도 있어요. 처음 설정할 때 둘을 따로 확인해두면 나중에 덜 헷갈립니다.

조건을 여러 개 겹쳐서 쓰는 분이라면 즐겨찾기도 같이 보면 좋아요. 이건 항공권을 저장하는 게 아니라 필터 조합을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메뉴 설명이 저장한 항공권 필터 불러오기인데, 출발 요일과 여행 기간을 여러 개 겹쳐 거는 검색을 매번 다시 설정하는 수고를 덜어줍니다.

걸어두는 순서, 네 단계

실제로 해보는 순서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뚝 떨어진 항공권 목록에서 지금 평균보다 많이 내려온 노선을 봅니다. 목적지를 아직 안 정했어도 됩니다
  2. 마음에 드는 노선을 눌러 가격 그래프로 지금 값이 최고·평균·최저 중 어디쯤인지 확인합니다
  3. 목표가를 겁니다. 평균가가 옆에 떠 있으니 그걸 기준으로 삼습니다. 고민되면 10% 프리셋으로 일단 걸어둡니다
  4. 추적 목록에서 등록가 대비 변화율을 가끔 확인합니다. 오르고 있다면 더 기다릴 이유를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에요

여기에 홈 위젯까지 켜두면 앱을 따로 열지 않아도 가격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선별 가격을 읽는 법은 가격 그래프 읽는 법에 따로 정리해뒀습니다. 날짜를 하루 이틀 옮겨도 되는 일정이라면 유연 일정 검색을 먼저 보는 게 빠릅니다. 항공권 화면에 있는 기능을 전부 훑어보고 싶다면 캐치프로그 항공권 기능 전체 정리를 참고하세요.

알림이 오면 예약은 이렇게

목표가 알림이 와서 예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그다음은 판매사 비교입니다. 노선 상세에서 트립닷컴·아고다·마이리얼트립 같은 판매처 가격이 나란히 뜹니다. 예약은 그 판매처로 넘어가요.

이때 캐치프로그 앱을 거쳐 들어가면 결제 금액이 포인트로 쌓입니다. 탐색 목록 단계에서 이미 적립 포인트가 금액으로 붙어 있는데, 181,000원짜리 다낭 노선에 최대 13,303P 적립처럼 표시되는 식이에요. 퍼센트가 아니라 금액이라 계산할 필요가 없습니다. 적립률은 항공권 최대 4.2%, 숙소 최대 29.4%, eSIM은 앱 구매 시 최대 100%입니다.

알림을 걸어두는 일의 가치는 결국 여기서 나옵니다.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더 싸게 사는 게 아니라, 기다리는 동안 가격을 안 보고도 되는 사람이 더 싸게 사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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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노선과 일정을 고른 뒤 목표가를 정하면 됩니다. 슬라이더로 금액을 직접 끌어도 되고 5%, 10%, 15%, 20%, 25% 프리셋 중 하나를 눌러도 돼요. 10% 프리셋을 누르면 '10% 이상 떨어지면 알림 받기'로 조건이 걸리고, 그 아래로 내려갈 때만 알림이 옵니다.

평균가를 기준으로 잡으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설정 화면에 현재가와 최저가, 평균가가 같이 표시되는데 현재가 181,000원에 평균가 345,521원인 노선이라면 이미 평균보다 많이 내려온 상태라 목표가를 과하게 낮게 잡을 이유가 없어요. 반대로 현재가가 평균 위에 있으면 여유를 더 둘 만합니다.

걸어둔 노선이 한 화면에 모이고, 노선별로 일정과 목표가, 현재가, 그리고 등록가 대비 변화율이 함께 나옵니다. 인천 삿포로 4일이 +49%, 인천 도쿄 4일이 +16%, 인천 나트랑 4일이 -13%처럼 등록한 시점 대비 얼마나 움직였는지가 퍼센트로 보여요.

받는 이유가 다릅니다. 목표가 알림은 내가 찍어둔 노선이 정한 금액 아래로 내려올 때 오고, 특가 알림은 판매사별 특가 이벤트를 알려주는 별도 알림이에요. 전체 메뉴에서 따로 켜고 끌 수 있어서 둘을 같이 켜두면 내 노선과 판매사 이벤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습니다.

홈 위젯과 잠금화면 특가를 켜면 됩니다. 출발 공항과 도착 도시, 가격대, 일정(3일·4일·5일)을 미리 걸어두면 조건에 맞는 특가 세 건 정도가 홈 화면에 떠 있어요. 설정 화면에서 실제 위젯 모양을 미리 볼 수 있고 잠금화면은 별도 토글로 켭니다.

캐치프로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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