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달력을 보면 삼일절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어요. 그냥 쉬는 날로 끝나는 해가 있고 연차 하나만 붙이면 나흘이 되는 해가 있습니다. 차이를 만드는 건 그 해 삼일절이 무슨 요일이냐예요.
삼일절은 3월 1일로 날짜가 고정돼 있어서 설·추석처럼 음력 계산이 필요하지 않아요. 요일 하나만 확인하면 연차 계산이 끝나는 구조라 미리 짜 두기 쉬운 연휴입니다.
삼일절 요일별 연차 계산표
먼저 요일별로 연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볼게요. 평일 근무가 월~금이라는 기준이에요.
| 삼일절 요일 | 연차 | 연휴 길이 | 조합 |
|---|---|---|---|
| 월요일 | 0개 | 3일 | 토·일·월 |
| 화요일 | 1개 | 4일 | 토·일·월(연차)·화 |
| 수요일 | 2개 | 5일 | 토·일·월(연차)·화(연차)·수 |
| 목요일 | 1개 | 4일 | 목·금(연차)·토·일 |
| 금요일 | 0개 | 3일 | 금·토·일 |
| 토요일·일요일 | 0개 | 3일 | 대체공휴일이 붙는 월요일까지 |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걸리면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보통 다음 월요일이 쉬는 날이 돼요. 대체공휴일 적용 여부와 날짜는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올해 공식 달력으로 확인하세요.
계산이 끝났다면 이제 항공권이에요. 캐치프로그에서는 유연 일정 검색으로 연휴 앞뒤 날짜의 요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요. 항공권도 예약할 때마다 최대 4.2%가 앱에 쌓이는데 예약 상품과 보너스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3일 연휴가 만들어지는 해, 연차 없이 다녀오기
월요일이나 금요일이 삼일절이면 연차 없이 2박 3일이 나와요. 이 일정에서는 이동 시간이 곧 여행 시간이라 비행시간 3시간 안팎의 근거리가 현실적이에요.
2박 3일 해외 일정을 어디까지 늘릴 수 있는지는 연차 하루로 2박 3일 해외여행 가이드에 비행시간별로 정리해 뒀어요. 이 글에서는 연휴 조합 쪽만 다룰게요.
금요일이 삼일절이라면 항공권 시간대가 중요해요. 출국편을 금요일 아침 일찍으로 잡으면 하루를 통째로 쓸 수 있고 일요일 저녁 귀국편은 월요일 출근을 지켜줘요. 3일 연휴에서는 출발과 귀국 시간 때문에 실제 체류가 이틀 남짓이라서 도시 하나만 정하는 편이 편해요.
연차 1개로 4일, 화요일과 목요일의 선택
화요일이 삼일절이면 월요일에 연차를 쓰고 토요일부터 화요일까지 4일을 쉬어요. 목요일이면 금요일에 연차를 써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4일이에요. 같은 4일이어도 모양이 달라서 항공권 전략도 달라집니다.
- 화요일 삼일절: 연휴 앞에 주말이 있어서 토요일 출발이 가능해요. 연휴 마지막 날이 평일이라 귀국편은 화요일 저녁이 좋아요.
- 목요일 삼일절: 연휴 첫날이 평일이라 목요일 아침 출발이 가능해요. 일요일 귀국이라 월요일 출근 부담이 없어요.
4일 연휴는 일본이나 대만에서 3박 4일 코스를 짜기에 알맞아요. 비슷한 구조의 연휴를 다룬 개천절·한글날 징검다리 연휴 가이드에서 근거리 목적지 후보를 같이 볼 수 있어요.
4일이면 한 도시에 머물까 두 도시를 돌까
3박 4일에 도시를 둘 넣으면 이동에 반나절이 사라져요. 첫 해외 연휴라면 한 도시에 숙소를 하나만 잡는 편이 짐 싸고 푸는 시간을 아껴줘요. 도시 간 이동이 쉬운 지역이라면 마지막 하루만 근교로 나가는 정도가 적당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