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예약은 어차피 하잖아요. 같은 항공권, 같은 숙소를 예약해도 어떤 순서로 들어가느냐에 따라 돌려받는 포인트가 달라져요. 결제 버튼을 누르고 나면 되돌릴 수 없는 부분이라 예약 전에 확인할 것만 추려서 체크리스트로 만들었어요.
1. 예약처 사이트가 아니라 앱을 먼저 여세요
가장 흔한 실수가 이거예요. 늘 쓰던 예약 사이트를 주소창에 치거나 북마크로 바로 들어가 결제하는 거죠. 검색해서 가격을 비교한 사이트에 그대로 눌러 들어가는 경우도 마찬가지예요.
캐치프로그 앱을 먼저 열고 앱 안에서 아고다, 트립닷컴, 마이리얼트립 같은 제휴 스토어로 이동한 뒤 예약하는 순서가 기본이에요. 예약 금액은 그대로이고 가는 길만 바뀌는 거라 번거로움은 몇 초 수준이에요.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예약 사이트 앱을 지우거나 북마크 폴더를 바꿔 두는 것도 방법이에요. 적립 조건과 반영 시점은 제휴처마다 안내가 다를 수 있으니 앱 안의 안내 문구를 한 번 읽어 보세요.
2. 내 예약 상품의 적립률을 확인하세요
적립률은 상품마다 달라요. 제휴 여행사가 상품별로 받는 판매 수수료가 다르고 그 일부를 돌려드리는 구조이기 때문이에요. 아래는 상시 요율 기준 최대 적립률 예시예요.
| 제휴처 | 상품 | 최대 적립률 |
|---|---|---|
| 아고다 | 숙소(해외/국내) | 25.2% |
| 트립닷컴 | 숙소(해외/국내) | 23.1% |
| 마이리얼트립 | 투어 | 25.2% |
| 마이리얼트립 | 스냅촬영 | 29.4% |
| 트립닷컴 | 항공 | 4.2% |
| 트립닷컴 | 에어텔(항공+호텔) | 9.45% |
항공권도 예약할 때마다 쌓이고 숙소와 투어는 적립 폭이 한 단계 더 커요. 그래서 숙박 일수가 길거나 투어를 여러 개 넣는 일정일수록 돌려받는 금액의 차이가 벌어져요. 숙소 쪽 요율은 호텔 예약 페이백 상품별 요율 정리에 더 자세히 정리해 뒀어요.
기간 한정 프로모션 요율은 종료일 이후에 달라지고 상시 요율도 제휴 조건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예약 직전에 앱에서 해당 상품의 현재 요율을 확인하세요.
3. 쿠폰과 할인코드를 쓰면 요율이 달라지는지 보세요
의외로 놓치기 쉬운 항목이에요. 일부 제휴처는 할인코드나 쿠폰을 적용해 결제하면 별도 요율표로 분류돼요. 호텔스닷컴은 숙소 일반 요율이 최대 18.48%인데 할인코드를 쓰면 최대 6.72%로 잡혀요. 익스피디아와 라쿠텐 트래블도 비슷한 구분이 있어요.
그렇다고 할인코드를 무조건 피하라는 얘기는 아니에요. 코드로 깎이는 금액과 줄어드는 포인트를 비교해서 실제로 손에 남는 쪽을 고르면 돼요. 이 계산법은 표시가와 실제 결제액이 다른 이유에서 예시와 함께 다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