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 기준으로 먼저 갈라 볼게요
벚꽃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일본으로 갈까 한국으로 갈까"에서 한참 막혀요. 어느 쪽이 더 낫다는 정답은 없어요. 일정이 며칠인지와 어느 주말에 움직일 수 있는지에 따라 답이 갈리거든요.
그래서 개화 시기, 인파, 총비용, 일정 길이 네 가지로 나눠 봤어요. 일본 쪽 날짜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 캐치프로그 앱의 유연 일정 검색으로 앞뒤 날짜 항공권 요금을 한 번에 펼쳐 놓고 시작하면 기준을 잡기가 수월해요.
개화 시기, 일본이 보름 정도 먼저 시작해요
일본 기상청 평년값(1991~2020년 평균)으로 도쿄의 개화일은 3월 24일이고 오사카는 3월 27일이에요. 한국은 서울이 4월 8일이라 도쿄와 보름 정도 차이가 나요. 지역별 순서는 일본 벚꽃 개화 순서와 국내 봄꽃 개화 순서에 각각 정리해 뒀어요.
| 지역 | 평년 개화일 |
|---|---|
| 후쿠오카 | 3월 22일 |
| 도쿄 | 3월 24일 |
| 오사카 | 3월 27일 |
| 서울 | 4월 8일 |
여기서 기억할 점이 하나 있어요. 개화일과 만개일은 다르고 보통 개화 후 일주일 안팎이 지나야 절정을 맞아요. 그래서 3월 마지막 주를 노린다면 일본이 맞고 4월 둘째 주 이후라면 한국이 맞아요.
평년값은 기준일 뿐이에요
최근 몇 년은 평년보다 며칠 빨리 피는 해가 이어졌어요. 날짜를 확정하기 전에는 일본 기상협회나 기상청의 최신 개화 예보를 꼭 확인하세요.
인파는 어디가 덜할까요
일본은 벚꽃 명소로 꼽히는 곳이 도시마다 있어서 절정 주말에는 주요 공원과 강변이 붐벼요. 한국도 서울 도심 벚꽃길과 인기 축제 지역은 절정 주말에 사람이 몰려요. 두 나라 모두 만개 직후 주말이 가장 복잡하다는 점은 같아요.
그래서 인파는 나라보다 요일과 시간대에서 갈려요. 평일 오전에 움직이면 어느 쪽이든 훨씬 여유롭고 해가 진 뒤 야간 벚꽃은 낮과 다른 분위기를 줘요. 일정이 평일을 쓸 수 있다면 어디를 가도 괜찮고 주말밖에 못 쓴다면 명소를 한 곳에 집중하지 말고 동네 하천변이나 골목 벚꽃길로 나누는 게 좋아요.
총비용은 일정 길이에 따라 달라져요
한국은 항공권이 들지 않고 이동 시간이 짧아요. 대신 벚꽃 절정 주말에는 숙소 요금이 오르는 경향이 있어서 개화 예보가 나오기 전에 잡아 두는 쪽이 유리해요.
일본은 항공권과 숙소를 합산해야 해요. 3월 말은 일본 여행 성수기라 항공권과 도심 숙소 모두 일찍 움직여야 하고요. 구체적인 시점은 벚꽃 시즌 항공권 예약 시기와 벚꽃철 호텔 예약 시기에서 다뤘어요.
적립은 숫자로만 보면 이래요. 항공권은 최대 4.2%, 숙소는 최대 29.4%예요. 항공권도 예약할 때마다 쌓이고 숙소는 적립 폭이 한 단계 더 커요. 어느 쪽이든 앱에서 예약해야 적립되고 실제 비율은 예약 상품과 캐치드로우 보너스에 따라 달라져요.
총액은 같은 날짜로 비교하세요
나라별 평균 요금을 따지는 것보다 실제 가려는 날짜의 항공권과 숙소를 합쳐 보는 게 정확해요. 같은 3박이어도 평일을 끼면 총액이 꽤 달라져요.



